시문4 아이에게 보이는 4가지 謙者德之基 겸자덕지기 겸손함은 덕의 기반이고 勤者事之幹 근자사지간 근면함은 일의 줄기이고 詳者政之要 상자정지요 세심함은 다스림의 요체이고 靜者心之體 정자심지체 고요함은 마음의 바탕이다. - 최석정(崔錫鼎), 「시아사덕잠(示兒四德箴)」, 『명곡집(明谷集)』 2024. 6. 25. 진정한 용기는 眞勇 不在於逞氣强說 진용 부재어령기강설 진정한 용기는 기세를 부려 억지 소리를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而在於改過不吝 聞義卽服也 이재어개과불린 문의즉복야 허물 고치기에 인색하지 않고 의리를 들으면 즉시 따르는 데 있는 것이다 - 이황(李滉), 「서답기명언논사단칠정(書答奇明彦論四端七情)」, 『퇴계집(退溪集)』 2024. 6. 11. 어려움에 대처하기 智者見於未形지자견어미형지혜로운 사람은 (일의) 형태가 갖춰지기 전에 살피지만 愚者謂之無事 泰然不以爲憂우자위지무사 태연불이위우어리석은 사람은 아무 일 없다고 말하며 태연하게 걱정하지 않는다. - 이인로(李仁老), 『파한집(破閑集)』 중에서 2024. 5. 24. 공부는 계속 하고 볼 일이다 以燭照夜 無暗不明 이촉조야 무암불명촛불로써 밤을 비추면 밝지는 아니하더라도 어둡지는 아니하니 燭之不已 可以繼暘촉지불이 가이계양그치지 않고 촛불을 이어간다면 밝음은 이어갈 수 있다. - 정호(鄭澔), 「노학잠(老學箴) 병서(幷序)」, 『장암집(丈巖集)』 2024.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