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5. 5. 일요일, 비가 오는 날입니다.
여러 경로로 받은 쿠폰을 사용하고자 반석동의 지하철역 앞 스타벅스를 가고 싶지만,
그 장소는 항상 사람이 많아요. 점심먹고 찾아 가기엔 말이지요.
작년까지는 근무지가 어디든 그 근처의 카페를 가서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는 이전과 달라지기도 했고, 익숙하지 않다보니 동네 근처를 찾아봅니다.
그래서 신기하게도 항상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건너편의 파스쿠치를 찾아옵니다.
이곳은 바깥을 향한 커다란 유리창이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고동색 나뭇결이 내부를 장식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의 전형적인 카페이지요.
공부 등 개인 일을 한다고 집중하다보면 누가 오가는지도 모르는 시간조차
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디선가 타인에게 들었던 말이 기억나서 적습니다.
‘어.. 인터넷 돌아다니다보니 님의 메일주소와 비슷한 공간을 찾은 것 같아서요.‘
네. 감사합니다. 누추한 이 곳을 어떻게 찾아오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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